Ⅰ. 서 론
경추 신경근병증은 목뼈의 디스크 돌출이나 퇴행성 변화로 인해 척수 또는 신경근이 압박받아 발생하는 질환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1년부터 2016년까지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진료 인원은 10만 명당 남성은 60대 70대 50대 순, 여성은 50대 60대 40대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비 추이는 5년 사이 연평균 5.8% 증가, 동일 기간 입원 진료비는 연평균 2.6% 및 외래 진료비는 연평균 6.7% 각각 증가하였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18).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의료서비스 중 질환별 입원일 수에서 척수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 장애(M50.0)는 종합병원, 병원 및 의원에서 가장 길었으며, 신경뿌리병증을 동반한 경추간판 장애(M50.1)는 상급종합병원과 한방 의료기관에서 가장 길었으며, 수술은 남성의 비율이 높고, 40~50대에서 높게 나타났다(서영우, & 박초열, 2021). 2023년 기준 현재 우리나라 노인인구 비율은 18.6%이며 수도권 이외 시도에서는 20%이상으로 초고령사회에 해당하며 지역별 의료 보장 진료비 및 원내 입원일 수 등 의료이용 불균형이 나타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 2025;이현주, & 안옥희, 2025). 고령화에 따른 의료비용 관련 재정 부담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적절한 치료적 중재 프로그램 및 예방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경추 신경근병증을 개선하기 위해 보존적 방법들이 소개되면서 임상에서는 다양하게 적용하고 있다. 선행 연구에서는 보존적 치료 방식으로 경추 신경근병증 증상은 약물 혹은 주사 요법을 적용하여 부종과 염증을 감소시키면서 통증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라 소개했다(김성수, 최병완, & 장원준, 2023). 경추 통증시 수동 신장 운동과 도수치료 적용으로 통증 감소가 나타났다(형인혁, 김형수, & 이상열, 2009). 보존 치료 유형별 목 움직임 오차 범위를 살펴본 연구에서는 약물치료와 전기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했을 때 목 움직임 오차 범위에 효과가 나타났다(변숙희 등, 2003). 보존적 치료 방법 특성상 증상을 개선하는 것에 초점이 되어 왔기 때문에 증상이 호전된 이후도 통증 발현 혹은 악화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경추 신경근병증 진단은 구조적 원인에 의한 통증 및 신경학적 이상 소견들 외에도 목 움직임에 의해 동반된 증상도 살펴본다(윤병일 등, 2023). 목 기능 개선을 위한 국내 선행 연구는 멀리건 벨트를 활용하여 SNAGs(sustained natural apophyseal glides) 운동을 통해 목 기능 개선을 확인했다(이은상, 2020). 성인에게 4주간 관절 가동술을 부위별 적용 후 통증 개선 및 관절 가동 범위 향상이 나타났으며 목뼈 가동술은 정적 및 동적 균형에 개선효과를 나타났다(이상빈, 2020). 멀리건 기법은 목 움직임 폄, 측면 굽힘이 개선 되었으며 맥켄지 운동은 목 움직임 회전에 효과적이다(김수형, & 한상철, 2017). 국외 선행 연구에서는 목 통증과 관련하여 크게 가동성 부족, 운동협응력 결여, 두통을 수반, 방사통 수반에 따른 중재 전략들로 보존 치료 효과가 높다고 밝혔다(Blanpied et al., 2017). 선행 연구들을 기반하여 미국물리치료사 협회 정형물리치료분과의 ICF(International Classification of Functioning, Disability and Health) 실무 지침서를 통해 급성, 아급성, 만성별 프로그램을 분류하였지만 국내 의료체계 안에서 국내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연구들이 필요한 상황이다
임상에서 SNAGs 기법 및 신경 가동술 적용은 수동적 기법과 능동적 기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선행 연구에서 수동적 멀리건 SNAGs 기법과 능동적 경추 굴곡 운동을 통해 통증, 목 기능 장애지수 및 우울증 각각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박재명, 신의주, & 홍현표, 2022). 경추 신경근병증 대상으로 개별 치료와 복합 치료 적용 후 살펴본 결과 복합 치료에서 목 기능 장애지수 개선, 경추 통증 감소, 관절 가동 범위 증가에서 변화를 확인했다(한지훈, & 송창호, 2021). 급성기 동안 수동적 치료적 접근은 통증 개선 효과를 보였지만 아급성 및 만성기로 갈수록 능동적 치료적 접근을 제안했다(Blanpied et al., 2017).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신경 가동술 적용시 능동적 치료 연구 4편, 수동적 치료 연구 39편, 복합 치료 연구 4편으로 통증 개선 및 급성기 치료 연구에 집중되어 있다(이은경 등, 2021). 또한 능동적 신경 가동술 테크닉 효과를 입증하기 위해서는 효과의 지속성, 문헌 고찰 등 신경 가동술 표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국내도 빅데이터 혹은 메타 연구를 기반한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선행 연구에서 효과가 입증된 보존적 치료법을 병행하면서 SNAG 기법과 능동적 신경 가동술 적용에 따른 치료 효과를 규명하고자 한다. 이에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의 통증, 목 기능 장애지수 및 관절 가동 범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 임상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기간 및 연구 대상자
본 연구의 피험자는 서울시 W 병원에 내원한 환자 중 전문의로부터 경추 신경근병증으로 진단받고, 통증 발병일이 3개월 이내로 급성 및 아급성인 환자 중 선정 기준은 최근 3개월 이내에 시술 및 수술한 병력이 없는 자, 골다공증, 경추 골절, 관절염이 없는 자, 감각 장애가 없으며 내용을 이해하고 의사소통이 가능한 자로 제한하였다. 추간공 압박 검사, 견인 검사, 상지 긴장 검사1(ULTT-1) 그리고 동측으로 경추 회전 60° 미만(Wainner, Fritz, Irrgang, Boninger, Delitto, & Allison, 2003)이 있으며 4가지 항목 중 3가지 이상 양성 반응을 보이는 성인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관절 가동술은 흉추 도수 교정 치료, 경추 도수 견인, 경추 회전 관절 가동화로 구성하였으며 치료적 운동, 열·전기 치료를 각각 시행하였다.
실험군 및 대조군은 4주 동안 주 2회 치료를 진행하였으며 대조군은 관절 가동술 15분, 치료적 운동 15분, 열·전기 치료 15분이며 치료 간 휴식 시간 및 치료 장비 이동시간 포함하여 총 50분 중재를 진행하였다. 실험군은 1분 동안 SNAGs 및 능동적 신경 가동술 병행 적용 후 대조군과 동일한 치료 순서 및 중재 시간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 피험자의 표본수는 G·Power 3.1.9.6 버전을 활용하여 검증력 분석(power analysis)을 통하여 산출하였으며 그 결과 본 연구의 표본 30명은 양측검증으로 효과크기(Effect size) 0.8, 유의수준 0.05, 검증력이 0.53로 나타났다. 표본을 산출한 결과 28명을 연구 피험자로 선정하였으며 중도 탈락을 고려하여 2명을 포함한 30명을 연구 피험자로 선정하였다. 그룹 선정은 단일 맹검법(single blind test)으로 컴퓨터 난수 생성을 통해 대조군과 실험군 각각 15명씩 무작위 배정을 하였다. 실험 참가 전 연구의 내용과 목적 실험 절차 피험자의 인권 보호 연구의 안정성 등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들은 후 자발적으로 참여에 동의한 환자들로 선정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피험자의 일반적 특성(연령, 신장, 체중)은 다음과 같다(Table 1). 본 연구는 서울 W 병원 척추건강치료실 내원한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로 한정하였기에 일반화에 제한점이 있다. 본 연구는 실험기간 중 대상자의 약물 복용 변화, 추가 치료 여부, 직업적 자세, 운동 여부 및 일상생활을 완전히 통제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이러한 외부 요인은 통증, 목 기능 장애지수 및 관절 가동 범위 변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는 관련 변수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 통제할 필요가 있다.
Table 1
Characteristics of subjects (Mean±SD)
| Variable | Experiment group(n=15) | Control group(n=15) | t(p) |
|---|---|---|---|
| Age (years) | 42.60 ± 9.96 | 44.53 ± 13.09 | -0.455(0.652) |
| Height (cm) | 169.13 ± 6.94 | 169.33 ± 5.35 | -0.088(0.930) |
| Weight (kg) | 65.93 ± 10.21 | 64.73 ± 10.29 | 0.321(0.751) |
2. 실험 절차
본 연구에서는 사전-사후 통제 집단 설계로 구성하였다. 집단은 치료 방법에 따라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병행하여 적용한 실험군과 대조군으로 나누어 무작위로 구분되었다 실험군과 대조군은 각각 50분씩 주 2회 4주간 적용하여 통증(VAS; visual analog scale), 목 기능 장애지수 검사(NDI; neck disability index), 관절 가동 범위(ROM; range of motion)를 실험 전·후로 측정하였다.
1) 통증 지수
본 연구에서 경추 통증의 측정은 시각적 상사 척도(VAS)를 사용하여 평가하였다. 10cm 점수는 0점에서 10점까지로 통증이 전혀 없는 0점으로 표시하고, 반대쪽 끝에는 참을 수 없는 통증을 의미하는 10점으로 설정하였다. 환자는 현재 느끼고 있는 통증의 강도를 직접 표시하여 시작점에서 표시한 부분까지의 거리를 측정하여 점수화하였다(Kelly, 2001). VAS 평가 도구는 측정자 내 신뢰도(r=1.00)와 측정자 간 신뢰도(r=.99)로 임상에서 많이 활용되며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Wagner et al., 2007).
2) 목 기능 장애지수(NDI)
목 기능 장애지수(neck disability index, NDI)는 경추 통증을 동반한 환자의 일상생활 수행 능력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된 자가 평가 도구이며, 통증 강도, 개인 위생은 씻기, 옷 입기 등, 들어올리기, 읽기, 두통, 집중력, 일, 운전, 수면, 여가 활동으로 총 10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Young et al., 2009). 문항마다 점수 0~5점으로 측정하여 총점이 낮을수록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경추 통증의 영향을 적게 받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 경추 통증으로 인한 제한이 많음을 의미한다. 본 평가 도구는 급내 상관계수(r=.92)와 내적 일관성(α=.96)으로 각각 임상에서 많이 활용되며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다(Swanenburg et al., 2014).
3) 관절 가동 범위(ROM)
측정 부위는 경추 관절 움직임이며 경추 관절 가동범위의 측정은 고니오미터를 활용하여 동일한 치료사가 측정하였다. 환자는 의자에 앉아 중립 자세를 취하게 한 후 검사자는 다른 부위의 움직임으로부터 영향받지 않게 하려고 환자의 어깨를 고정한 후 목 굽힘, 폄, 좌우 측면 굽힘, 돌림 순으로 측정하였다. 이때 환자는 능동적으로 움직일 때 통증이 유발되지 않는 범위에서 측정하였다.
3. 실험방법
1)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 병행 적용시 피험자는 통증이 있는 팔을 외전 팔꿈치를 굴곡 시켜 테이블 위에 올린 상태로 의자에 앉는다. 치료사는 환자의 뒤에 서서 한 손 엄지 끝마디뼈 안쪽 옆면으로 병변의 바로 위 척추 가시돌기 끝을 접촉한다(김호봉 등, 2005). 치료 방향은 피험자의 눈동자를 향하여 45°로 경사지도록 하며, 다른 손의 엄지로 고정을 보강한다. 치료사는 피험자에게 머리를 동작이 제한되고 통증이 있는 쪽으로 돌리라고 지시하며 가시돌기 끝을 접촉하고 있는 손은 치료면에 유지하며 목의 움직임을 따라 함께 움직인다. 피험자는 통증이 없는 범위까지 움직이며 동시에 팔꿈치는 신전시킨다. 이때 피험자는 통증이 없는 끝 범위에서 반대 측 손을 이용해 과 압력을 가하여 통증 없이 얻어진 움직임의 범위를 2초간 유지한 후 천천히 시작 자세로 돌아온다. 이와 같은 방법을 6회씩 3세트 1분 이내 실시하였다(Figure 1).
2) 관절 가동술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4주간 주 2회씩 도수치료를 시행하였다. 흉추 도수 교정 치료는 피험자의 방문 시 상부 흉추나 중간 흉추 중 분절 움직임이 저가동성을 나타내는 지점을 확인하여 고속, 작은 진폭으로 1회 시행한다(Young et al., 2009). 교정 치료를 적용하기 전에 피험자의 긴장된 근육을 충분히 이완시킨 후 실시한다. 도수 견인은 Maitland 진동 기법 중 3등급의 방법으로 가동범위의 중간에서 끝 범위까지 실시한다(김호봉, 김선엽, & 김영민, 2005). 1분간 적용 후 30초 휴식을 가지며 5회 반복한다. 경추 회전 관절 가동술은 30초 적용, 10초 휴식을 총 5회 부드럽게 반복 실시(Young et al., 2009)하였으며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Figure 2).
3) 치료적 운동
피험자는 도수 치료 절차를 완료한 후 치료사와 함께 치료적 운동을 하였다(Young et al., 2009). 목 심부 굽힘근 안정화 운동에서 피험자는 바로 누운 자세로 턱을 목에 붙이듯이 당기면서 목의 곡선을 평편한 상태로 유지한다. 목뼈 후인 운동에서 피험자는 앉은 자세로 목을 굽히거나 젖히지 않은 상태로 머리를 최대한 뒤로 당긴다. 목뼈 폄 운동에서 피험자는 앉은 자세로 턱을 들어 목뼈 움직임의 끝 범위까지 목을 뒤로 젖힌다. 이 자세에서 머리를 좌우로 2~3회 움직여 작은 진동을 주고, 다시 머리를 중립 위치로 가져오기를 반복한다. 어깨뼈 강화 운동에서 피험자는 앉거나 선 자세로 어깨를 펴 어깨뼈를 모은다. 위 등세모근의 작용을 방지하기 위해 어깨를 올리지 않게 관리한다. 하부 등세모근 강화 운동에서 피험자의 한쪽 팔을 120-135° 로 들고 어깨뼈를 하강, 내전, 상방회전 시켜 하부 등세모근을 강화한다. 각각의 운동은 10회 실시한 후 20초간 휴식 시간을 제공하였으며 총 2세트로 15분간 실시하였다.
4) 열·전기 치료
열·전기 치료는 통증 부위에 표층열 치료를 위한 적외선 치료와 간섭파 전기 치료를 동시에 15분간 적용하였다.
4. 자료분석
본 연구에서 수집된 자료는 SPSS 31.0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전체 피험자는 정규성 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실험군과 대조군의 실험 전, 후를 비교하기 위해서 대응표본 t-검정(paired t-test)을 실시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두 그룹 간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 독립표본 t-검정(independent t-test)을 실시하였다. 모든 통계학적 유의수준을 검정하기 위해 α=.05로 하였다.
Ⅲ. 연구 결과
본 연구는 W 병원을 내원한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4주간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병행한 치료 기법이 통증, 목 기능 장애지수 점수 및 관절 가동 범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로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통증 및 목 기능 장애지수 점수의 변화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적용 전·후 통증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Table 2). 첫째, 통증(VAS)은 실험군의 전·후 변화의 차이는 실험군 –3.80±1.21, 대조군의 전·후 변화의 차이는 -2.53±1.55이며 t=2.495로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둘째, 목 기능 장애지수(NDI) 점수는 실험군의 전·후 변화의 차이는 실험군 –13.20±2.54에서 대조군의 전·후 변화의 차이는 –9.00±2.79이며 t=3.224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1).
Table 2
Analysis of differences in VAS and NDI following the application of SNAGs combined with active neural mobilization (Mean±SD)
*p<0.05, **p<0.01, ***p<0.001;
VASa: visual analogue scale; NDIb: neck disability index.
| Variable | Experiment group (n=15) |
Control group (n=15) |
t | |
|---|---|---|---|---|
|
|
||||
| VASa | pre | 6.67 ± 1.59 | 6.53 ± 1.36 | 0.247 |
| post | 2.87 ± 1.13 | 4.00 ± 0.93 | ||
| pre–post | −3.80 ± 1.21 | −2.53 ± 1.55 | 2.495* | |
| t | 12.192*** | 6.321*** | ||
| NDIb | pre | 23.33 ± 3.48 | 21.87 ± 4.58 | 0.988 |
| post | 10.13 ± 2.67 | 12.87 ± 2.00 | ||
| pre–post | −13.20 ± 2.54 | −9.00 ± 2.79 | 3.224** | |
| t | 19.668*** | 8.058*** | ||
2. 관절 가동 범위의 변화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적용 전·후 관절 가동 범위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Table 3). 첫째, 목 굽힘 관절 가동 범위 그룹 간 전·후 변화의 차이는 실험군 7.13±4.87, 대조군 5.80±3.73이며 t=0.842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둘째, 목 폄 관절 가동 범위 그룹 간 전·후 변화의 차이는 실험군 9.40±6.00, 대조군 7.67±4.20이며 t=0.917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Table 3
Analysis of differences in ROM following the application of SNAGs combined with active neural mobilization, (Mean±SD).
*p<0.05, **p<0.01, ***p<0.001;
ROMa: range of motion,
| Neck ROMa |
Experiment group (n=15) |
Control group (n=15) |
t | |
|---|---|---|---|---|
|
|
||||
| Flexion | pre | 49.60 ± 4.69 | 48.93 ± 6.13 | 0.334 |
| post | 56.73 ± 3.75 | 54.73 ± 4.67 | ||
| pre–post | 7.13 ± 4.87 | 5.80 ± 3.73 | 0.842 | |
| t | 5.676*** | 6.028*** | ||
| Extension | pre | 38.93 ± 6.47 | 39.00 ± 6.59 | 0.028 |
| post | 48.33 ± 5.41 | 46.67 ± 4.34 | ||
| pre–post | 9.40 ± 6.00 | 7.67 ± 4.20 | 0.917 | |
| t | 6.070*** | 7.064*** | ||
| Lateral Flexion (affected side) |
pre | 32.40 ± 3.92 | 31.80 ± 3.69 | 0.432 |
| post | 37.60 ± 2.41 | 36.33 ± 1.80 | ||
| pre–post | 5.20 ± 3.55 | 4.53 ± 2.77 | 0.573 | |
| t | 5.674*** | 6.329*** | ||
| Lateral Flexion (unaffected side) |
pre | 33.93 ± 3.90 | 32.80 ± 3.14 | 0.876 |
| post | 38.67 ± 2.20 | 37.47 ± 2.13 | ||
| pre–post | 4.93 ± 3.06 | 4.67 ± 2.72 | 0.252 | |
| t | 6.248*** | 6.653*** | ||
| Rotation (affected side) |
pre | 55.40 ± 5.65 | 55.47 ± 5.63 | 0.032 |
| post | 64.80 ± 3.90 | 61.40 ± 3.91 | ||
| pre–post | 9.40 ± 3.81 | 5.93 ± 4.27 | 2.346* | |
| t | 9.547*** | 5.385*** | ||
| Rotation (unaffected side) |
pre | 60.20 ± 6.06 | 61.47 ± 6.09 | 0.571 |
| post | 65.40 ± 3.91 | 64.60 ± 4.76 | ||
| pre–post | 5.20 ± 4.55 | 3.13 ± 2.56 | 1.532 | |
| t | 4.422*** | 4.741*** | ||
셋째, 환측 목 측면 굽힘 관절 가동 범위 그룹 간 전·후 변화의 차이는 실험군 5.20±3.55, 대조군 4.53±2.77이며 t=0.573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넷째, 건측 목 측면 굽힘 관절 가동 범위 그룹 간 전·후 변화의 차이는 실험군 4.93±3.06, 대조군 4.67±2.72이며 t=0.252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다섯째, 건측 목돌림 관절 가동 범위 그룹 간 전·후 변화의 차이는 실험군 5.20±4.55, 대조군 3.13±2.56이며 t=1.532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여섯째, 환측 목돌림 관절 가동 범위에서만 그룹 간 전·후 변화의 차이는 실험군 9.40±3.81, 대조군 5.93±4.27이며 t=2.346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p<05).
Ⅳ. 고 찰
본 연구는 급성 및 아급성기 경추 신경근병증 진단을 받고, 이학적 검사 4개추간공 압박 검사, 견인 검사, 상지 긴장 검사(정중신경-1, ULTT-1), 그리고 동측으로 경추 회전 60° 미만에서 통증 발현 중 3개 이상이 양성 반응을 나타낸 성인 30명을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적용한 치료가 임상적으로 통증, 목 기능 장애지수 및 관절 가동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규명하고자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고찰을 진행하고자 한다.
첫째,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 적용에 따른 통증 지수의 변화
본 연구에서는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 적용을 한 실험군은 미적용한 대조군 간 차이 전후 변화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통증 지수가 유의한 차이로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의 통증 감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살펴볼 수 있다. 경추 신경 뿌리병의 19년 추적 사후 관찰 결과, 전체 사례의 43%는 추가 증상이 없었지만 경미한 통증 29%, 장애를 일으키는 통증 27%으로 나타나 유사 증상에 대한 모니터링을 필요하다(Blanpied et al., 2017).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생활 습관에 의한 앞쪽 머리 자세는 관절 정렬 변화로 목·어깨 주변 근육의 긴장과 수축이 반복되어 근활성도 감소와 근반응 지연이 나타난다(Shiravi et al., 2019). 머리 척추 각 감소, 머리 회전각 증가, 머리 자세가 앞쪽으로 이동할수록 위 등세모근은 목 폄근육들의 긴장도 및 경직도를 증가시킨다(김정자, & 왕중산, 2021). SNAGs의 치료 효과는 관절 위치 결함이 있는 관절의 상부 관절면을 재위치 시킴으로써 목의 통증 감소한다고 밝혔다(Mulligan, 1999). 한지훈, & 송창호 (2021)은 신경 가동술 그룹, 관절 가동술 그룹, 병행 그룹은 신경 가동술과 관절 가동술을 동시 적용하여 4주간 주 3회 실시하였다. 목 통증 요인은 그룹 간 비교를 통해 병행 그룹과 신경 가동술, 상지 통증 요인은 그룹 간 비교를 통해 병행 그룹, 신경 가동술, 관절 가동술 각각 유의한 차이가 각각 나타났다. 이는 목과 상지 통증 감소에 신경 가동술 및 병형 치료가 효과 있음을 입증한다. 유방암 절제술 환자에게도 관절 가동술 및 전기치료 적용은 통증, 움직임 개선에 효과적이라 밝혔다(김태현, 조균희, & 박신준, 2020).
둘째,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 적용에 따른 목 기능 장애점수 변화
본 실험에서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 적용을 한 실험군은 미적용한 대조군 간 차이 전후 변화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목 기능 장애지수 점수(NDI)가 유의한 차이로 감소하였다. 선행 연구를 살펴보면 위 등세모근의 근육 불균형은 목, 어깨, 등, 허리까지 역학적 및 운동학적 사슬에 의해 영향받는다(김종근, & 이영익, 2020). 김수형, & 한상철 (2017)은 스트랩을 활용한 멀리건 기법과 목 근육 안정화를 위한 운동을 적용한 NDI 변화 차이의 비교 연구에서 멀리건 기법을 적용시 통증 요인과 수면 요인이 각각 더 크게 감소하였다. 멀리건 기법 적용을 통한 관절면 정렬 변화가 NDI에서 통증과 수면 요인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박재명 등 (2022)은 경추성 두통이 있는 대상에게 4주간 수동적 SNAGs와 목 굽힘근 강화 운동을 비교한 결과에서도 그룹 내 전후 차이가 각각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그룹 간 전·후 변화는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각각 나타났다. 관절면 위치 이동 효과가 목 기능 움직임 향상이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해 준다. 선행 연구(김제호 등, 2023)에서는 도수 치료 및 슬링을 활용한 목-등뼈 분절별 관절 가동술을 두 집단에 모두 적용하면서 치료적 운동 집단을 체중 부하를 활용한 필라테스 운동과 비 체중 부하를 활용하는 등 폄 운동을 통하여 NDI 전후 비교한 결과를 살펴보면 그룹 내 전후 차이가 각각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그룹 간 전·후 변화는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각각 나타났다. 이는 치료적 움직임 교육시 분절별 운동 및 체중 부하를 통한 전반전인 재교육을 통하여 비활성화되는 근육들을 촉진시켜 머리 위치를 긍정적으로 변화하며 치료 효과 지속성이 중요한 것을 의미한다. 이에 반해, 선행 연구(전재국 등, 2014)에서는 수동적 신경 가동술, 수동적 관절 가동술, 운동 치료 적용시 NDI 비교 분석한 결과, 그룹 내 전후 차이는 유의한 차이가 발생하였지만, 그룹 간 전·후 변화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임상에서 환자의 움직임 수준을 개선하기 위한 접근으로 단관절에서 다관절로 분절별 점진적 변화를 고려하는 것을 추천한다.
셋째,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 적용에 따른 관절 가동 범위 변화
본 연구에서는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 적용을 한 실험군은 미적용한 대조군 간 차이 전후 변화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관절 가동 범위(ROM)는 환측만 목돌림 그룹 간 전·후 변화의 차이가 유의하게 나타났다. 선행 연구에서 한지훈, & 송창호 (2021)는 신경가동술, 관절가동술, 둘다 적용한 병행 그룹에 대한 목 관절 움직임을 살펴본 결과 목돌림은 환측, 건측 모두 그룹 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병행 그룹은 신경 가동술과 관절 가동술 적용과 신경 가동술을 비교하여 각각 가동범위가 증가하면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는 본 연구의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병행하여 환측이 개선된 결과를 뒷받침해 준다. 본 연구의 환측만 개선된 이유는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통증과 관절 가동 범위의 제한이 있는 환측에만 적용한 결과로 판단된다. Anandkumar (2015)는 SNAGs와 신경 가동술을 병행 적용하여 경추 회전의 관절 가동 범위가 증가는 본 연구의 결과를 뒷받침해 준다. 박재명 등 (2022)은 경추성 두통이 있는 대상에게 4주간 수동적 SNAGs와 목 굽힘근 강화 운동을 비교 결과에서 통증(VAS)은 그룹 내 전후 차이가 각각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그룹 간 전·후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각각 나타났다. 이는 능동적 SNAGs 적용을 통한 치료 효과가 있음을 뒷받침해 준다.
하지만 본 연구는 단일 병원에 내원한 환자, 흉추 도수 교정이나 치료적 운동, 열·전기 치료 등 다양한 치료 방법들을 적용 못한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피험자에게 실험 기간 중 약물 복용 통제에 대한 어려움, 직업적 자세 교육은 하였지만 일상생활 활동량 및 운동 여부를 통제하지는 못하는 등 여러 변수가 있기 때문에 일반화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본 연구는 급성 및 아급성기의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나 추후 연구에서는 만성적인 문제를 가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급성 및 아급성기의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4주간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병행한 치료 방법이 통증, 목 기능 장애지수 및 관절 가동 범위에 미치는 효과를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VAS(통증)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그룹 내 전·후 변화와 그룹 간 변화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NDI(목 기능 장애지수 검사)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그룹 내 전·후 변화와 그룹 간 변화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통계적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ROM(관절 가동 범위)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그룹 내 전·후 변화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 그룹 간 변화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목돌림(환측)에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이상의 결론을 종합해보면 급성 및 아급성기의 경추 신경근병증 환자를 대상으로 SNAGs와 능동적 신경 가동술을 병행한 치료 방법이 임상에서 환자의 통증, 목 기능 장애 점수 변화 및 환측 목돌림 관절 가동 범위에서 추가적인 개선 효과가 확인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