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두통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신경학적 질환 중 하 나로, 인구의 절반 이상이 생애 동안 최소 한 번 이상 경험 한다고 알려져 있다(Bendtsen, 2000). 이 중 긴장성 두통 (tension-type headache, TTH)은 가장 높은 유병률을 보 이는 일차성 두통으로, 반복적·양측성 압박 통증과 경미 하거나 중등도의 통증을 특징으로 한다(Espí-López et al., 2016a). 편두통과 달리 구역·구토 등의 동반 증상은 드물며 일상활동이 비교적 가능하지만, 만성화되면 직무 수행 장애, 정서적 부담, 삶의 질 저하 등 광범위한 기능적 손실을 초래한다(Espí-López et al., 2016b;Cumplido- Trasmonte et al., 2021). 2019년 전세계 질병부담 연구 (global burden of disease, GBD)에서도 긴장성 두통은 전 세계 인구의 약 26%가 경험하는 질환으로 보고되었으며, 일부 국가에서는 70~80%에 달하는 높은 유병률이 제시 되었다(Espí-López et al., 2016a;Espí-López et al., 2016b).
긴장성 두통의 병태생리는 단일 요인으로는 설명되기 어려운 다인성 기전을 기반으로 한다(Bendtsen, 2000). 두개부 및 경부 근육의 긴장, 압통점 활성화, 근막성 통증 등 말초 감작 요소는 뇌간 및 척수 후각의 통증 억제 시스 템을 약화시키며, 반복적인 말초 자극은 중추신경계의 통 증 조절 기능 저하를 유발하여 만성화로 이어진다 (Cumplido-Trasmonte et al., 2021;Patel et al., 2020). 특히 소후두직근, 측두근, 상부승모근, 두판상근 등은 통 증유발점 형성이 빈번한 근육으로 알려져 있으며, 압통 역치 감소 광범위한 연관통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으로 보 고되었다(Espí-López et al., 2014;Ferragut-Garcías et al., 2017). 이와 함께 중추 감작 역시 주요 기전으로 통각 과민, 통증 억제 경로 기능 저하, 자율신경계 불균형, 수 면장애, 스트레스 반응 축(hypothalamic-pituitary-adrenal axis, HPA axis)이상 등이 이에 관여한다(Arina et al., 2022;Roy et al., 2020).
긴장성 두통의 치료는 약물적 중재와 비약물적 중재로 구분된다(Turkistani et al., 2021). 약물치료는 비스테로 이드성 소염진통제(non-steroidal anti-inflammatory drug, NSAIDs), 근이완제, 삼환계 항우울제등이 사용되 며, 급성 발작에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가, 만성 긴장성 두통에는 항우울제가 예방 목적으로 사용된다 (Turkistani et al., 2021). 삼환계 항우울제는 중추의 세 로토닌·노르아드레날린 전달을 조절하여 통증 조절 경 로를 강화하는 기전을 가진다(Turkistani et al., 2021). 그러나 약물치료는 약물 과용성 두통(medication overuse headache, MOH), 위장관 출혈, 간·신장 독성, 중추신경 계 부작용 등의 위험이 있으며, 근육 긴장이나 중추 감작, 심리·스트레스 요인 등 근본 기전을 직접적으로 교정하 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Repiso-Guardeño et al., 2023). 이에 따라 최근에는 비약물적 접근, 특히 물리치료 의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Repiso-Guardeño et al., 2023).
물리치료 중 도수치료(manual therapy)는 관절·연부조 직·신경계에 기계적 자극을 제공하여 통증 억제와 기능 회복을 도모하는 중재로, 관절가동술, 도수교정술 (manipulation), 근막 이완, 근에너지기법(muscle energy technique, MET)등이 대표적이다(Kamonseki et al., 2022). 이들 기법은 특히 C0~C3 상부 경추 기능장애 개선, 압통점 감소, 국소 혈류 촉진을 통해 두통 강도 및 빈도를 낮추고 자율신경계 불균형 개선에 기여한다.(Ferragut- Garcías et al., 2017;Kamonseki et al., 2022).
운동치료(exercise therapy)는 자세교정, 스트레칭, 심부 경추 굴곡근 훈련, 견갑대 안정화, 등속성 근력운동, 체간 안정화 등으로 구성되며, 심부 경추 굴곡근 및 견갑대 안정화근 재활이 핵심이다(Jung et al., 2022). 이러한 훈련은 통증 회피 행동 감소, 자세 정렬 정상화, 경부 안정성 향상 등을 통해 근육·신경 계 재교육을 유도하고, 신경가소성(neuroplasticity) 및 운동유 발진통(exercise-induced hypoalgesia)을 촉진하여 중추 감 작 완화에 기여한다(Jung et al., 2022;Martín-Vera et al., 2023).
또한 보조중재(adjunctive interventions)로는 경피신경전 기자극치료(transcutaneous electrical nerve stimulation, TENS), 온열·레이저 치료, 자세교정 교육, 바이오피드백 (biofeedback),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등이 포함된다 (Repiso-Guardeño et al., 2023). 경피신경전기자극치료는 관문조절설 기반의 통증 조절을 제공하며, 뉴로피드백은 뇌파(electroencephalography, EEG) 기반 중추신경계 조절 훈련을 통해 자율신경 기능 개선과 스트레스 반응 완화를 유도하는 중재로 주목받고 있다(Arina et al., 2022;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
이처럼 다양한 물리치료 중재는 긴장성 두통의 병태생 리에 따른 표적 접근이 가능하며 임상적 효과가 다수 보고 되었으나, 실제 임상에서는 경험적 적용이 많고 중재 간 상대적 효과 비교 및 병합 중재의 시너지에 대한 체계적 분석이 부족하다(Cumplido-Trasmonte et al., 2021;Jung et al., 2022). 기존 문헌고찰과 메타분석 연구들은 단일 중재에 국한되거나 편두통 및 경추성 두통을 포함하 여 긴장성 두통의 특이적 해석에 한계가 있었으며, 연구 설계의 질 또한 일관되지 않았다. 특히 뉴로피드백은 중 추 감작과 자율신경계 조절을 직접적으로 표적화할 수 있 는 혁신적 접근임에도 불구하고, 물리치료 중재와의 병합 효과 및 임상 적용 전략에 대한 과학적 근거는 여전히 제 한적인 실정이다(Arina et al., 2022;Roy et al., 2020;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
본 연구는 이러한 배경을 바탕으로 긴장성 두통의 병태 생리와 임상 특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도수치료·운 동치료·보조중재 등 비약물적 물리치료 중재의 치료 기 전과 임상 효과를 비교 분석하고자 한다. 또한 복합적 치 료 접근의 시너지 가능성을 평가하며, 뉴로피드백의 신경 생리학적 기전에 기반한 임상적 활용성과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여 향후 통합적 물리치료 전략을 제안하는 것을 목 적으로 한다.
Ⅱ. 연구 방법
1. 연구 설계 및 검색 전략
본 연구는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적용된 비약물적 물리 치료 중재의 치료 기전과 임상 효과를 종합적으로 고찰하 기 위한 내러티브 문헌고찰(narrative review)로 설계되 었다. 내러티브 리뷰의 특성상 다양한 근거를 폭넓게 반 영하되, 문헌 검색 및 선정 과정의 체계성과 투명성을 확 보하기 위해 PRISMA 2020 지침의 흐름도를 참고하여 문 헌 선정 과정을 정리하였다(Page MJ et al., 2022).
문헌 검색은 2015년 1월부터 2025년 4월까지 발표된 학 술 문헌을 대상으로 PubMed, DBpia, KISS, Google Scholar를 포함한 국내외 주요 데이터베이스에서 수행되 었다. 또한 주요 선행연구의 참고문헌을 활용한 수기 추 적검색(manual tracking)을 병행하여 문헌 누락 가능성 을 최소화하였다. 검색은 제목-초록-본문의 단계적 절차 로 진행되었으며, 데이터베이스별 검색 기록을 관리하여 반복 검증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사용된 주요 검색어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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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문: "Tension-Type Headache"[MeSH] OR "Tension Headache" OR "TTH", "Headache"[MeSH] "Physical Therapy Modalities"[MeSH] OR "Exercise Therapy" [MeSH] OR "Manipulation OR Orthopedic"[MeSH] OR "Rehabilitation"[MeSH] OR "Conservative Treatment"[MeSH] OR "Manual Therapy" OR "Physiotherapy" OR "Adjunctive Therapy" OR "Neurofeed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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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긴장성 두통” OR “긴장형 두통” OR “두통” “물리 치료” OR “물리요법” OR “운동치료” OR “도수치료” OR “수기치료” OR “정형도수치료” OR “재활치료” OR “보존 적 치료” OR “보조중재” OR “보조요법” OR “뉴로피드백”
이 과정을 통해 해외 문헌 75편과 국내 문헌 11편이 1차 로 선별되었으며, 중복 문헌 39편을 제거한 후 포함 및 제외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14편을 분석 대상으로 선정하 였다. 문헌 선정은 물리치료학과 4학년 전공심화 과정에 재학 중이며, 문헌 고찰 방법론에 대한 사전 교육을 받은 평가자 3인이 독립적으로 수행하였다. 평가자 간 이견이 발생한 경우에는 토의를 통해 합의하였으며, 합의가 이루 어지지 않을 경우 제3의 평가자가 중재하였다. 문헌 선정 과정은 PRISMA 흐름도로 정리하였다(Figure 1).

Figure 1
Identification of Studies Via Databases and Registers
All records were independently screened by three reviewers. Disagreements during study selection were resolved through discussion or by a third-party adjudicator.
2. 선정 및 제외기준
본 연구의 문헌 선정 및 제외 기준은 긴장성 두통 환자 에게 적용된 비약물적 물리치료 중재의 임상 근거를 체계 적으로 평가하기 위에 사전에 정의하였다. 선정 기준에는 ① 성인을 대상으로 한 긴장성 두통 관련 연구, ② 도수치 료, 운동치료, 보조중재 등 물리치료적 기법이 명확히 적 용된 임상 연구, ③ 두통의 강도, 빈도, 지속시간, 삶의 질, 기능 평가 등 주요 임상 지표를 보고한 연구, ④ 연구 설계가 체계적 고찰, 메타분석 또는 무작위 대조군 연구 로 이루어진 경우, ⑤ 영어 또는 한국어로 출판되어 원문 확보가 가능한 피어 리뷰 논문이 포함되었다. 반면 제외 기준에는 ①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연구, ② 편두 통, 군발두통, 경추성 두통 등 긴장성 두통 이외의 두통 질환을 다룬 연구, ③ 단일 사례연구, 증례보고, 동물 실 험, 학위 논문 및 비학술 보고서, ④ 물리치료 중재 내용이 불명확하거나 연구 목적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⑤ 영어 및 한국어 이외의 언어로 출판되어 해석 및 분석이 어려운 문헌이 해당되었다. 이러한 기준을 기반으로 최종 분석에 적합한 문헌을 선별하였다.
3. 자료 추출 및 질 평가
문헌 선정 이후 자료 추출과 질 평가는 평가자 3인이 사전에 합의된 동일한 기준에 따라 수행하였다. 자료 추 출 기준과 질 평가 절차에 대해서는 사전 회의를 통해 최 소 2회 이상의 논의를 거쳐 구두 합의를 도출하였으며, 각 평가자는 합의된 기준에 따라 독립적으로 자료 추출과 질 평가를 수행하였다. 평가자 간 판단이 일치하지 않는 경우에는 추가 논의를 통해 합의에 도달하였고,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제3의 평가자가 중재하였다. 추출 항목에는 연구 제목, 저자 및 출판연도, 연구 수행 국가, 연구 설계 유형, 적용된 물리치료 중재의 종류와 세부 내 용, 평가 도구 및 평가 시점, 주요 결과와 결론이 포함되었 다. 평가 도구가 명확히 제시되지 않은 연구는 제외하였 다. 포함된 문헌의 방법론적 타당도는 연구 설계 유형에 따라 무작위 대조군 연구에는 Jadad 척도와 PEDro 척도, 체계적 고찰 및 메타분석 연구에는 CASP 지침을 적용하 여 평가하였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결과의 신뢰성과 해석 가능성을 확보하였다(Table 1-3).
Table 1
Summary of the 14 studies included in the narrative review
This table presents the study design, interventions, outcome measures, results, and methodological quality assessments of the 14 selected studies on physiotherapeutic interventions for tension-type headache. Quality was evaluated using the Jadad scale (for RCTs), the PEDro scale (for physiotherapy trials), and the CASP checklist (for systematic 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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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2
Jadad and PEDro quality assessment of included studies.
This table presents the methodological quality scores of the included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RCTs) based on the Jadad and PEDro scales. The Jadad scale evaluates randomization, blinding, and withdrawals, whereas the PEDro scale assesses methodological rigor, including allocation concealment and data repor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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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ble 3
Critical Appraisal Skills Programme (CASP) assessment of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This table summarizes the CASP domain evaluations of the included systematic reviews and meta-analyses. Each study was appraised across core domains such as research clarity, search strategy, bias control, and methodological transparency, with the final appraisal results indicating overall study credibility and reli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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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자료 분석
자료 분석은 선정된 문헌의 중재 특성과 임상 지표를 중심으로 서술적 통합(synthesis) 방식으로 수행하였다. 각 연구에서 보고된 두통 강도, 빈도, 지속시간, 기능 평 가, 삶의 질 등 핵심 결과 변수를 기준으로 비교·정리하 였으며, 중재의 특성에 따라 도수치료, 운동치료, 복합중 재, 보조중재의 네 범주로 분류하여 분석을 진행하였다. 분석 과정에서는 중재 기전과 평가 도구의 일관성, 결과 의 임상적 의미, 병태생리와의 연관성을 함께 고려하여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물리치료 전략을 다면 적으로 해석하고자 하였다.
Ⅲ. 결 과
1. 연구 대상
분석에 포함된 연구들은 모두 성인 긴장성 두통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일부는 대학생 등 젊은 층을 포함하 였다. 표본 규모는 수십 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부터 수백 명 이상을 분석한 체계적 고찰·메타분석까지 다양 하였다. 대상자들은 공통적으로 경부 근긴장, 압통점, 가 동범위 제한 등 근골격계 기능 이상을 나타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만성 긴장성 두통(Chronic TTH)을 별도로 구 분해 분석하였다(Table 4).
Table 4
Summary of Study Population in Fourteen Studies on Physical Therapy and Neurofeedback for Tension-Type Headache. This table presents demographic and diagnostic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included in fourteen studies analyzing the effects of physical therapy and neurofeedback on tension-type headache (T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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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재 유형
선정된 문헌에서 검토된 중재는 도수치료, 운동치료, 복합 중재, 보조 중재및 뉴로피드백 중재의 다섯 범주로 분류되었다(Table 5).
Table 5
Summary of Intervention Types Applied Across Included Studies. This table details the major intervention categories (manual therapy, exercise therapy, adjunctive methods, multimodal protocols, and neurofeedback), their techniques, frequency, duration, and distinctive therapeutic components reported in each stu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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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도수치료(Manual Therapy)
후두하근 억제 기법(suboccipital inhibition technique), 연부조직 가동술(soft tissue mobilization, STM), 관절가동 술(joint mobilization), 근에너지기법(muscle energy technique), 신경가동술(neural mobilization)이 포함되었 으며, 이 중 연부조직 가동술과 관절가동술이 가장 빈번하게 보고되었다(Espí-López et al., 2016a;Espí-López et al., 2016b;Ferragut-Garcías et al., 2017;Kamonseki et al., 2022;Repiso-Guardeño et al., 2023;Turkistani et al., 2021).
2) 운동치료(Exercise Therapy)
심부 경추 굴곡근 강화 훈련, 자세 교정, 안정화 운동 등이 주요 접근이었으며, 일부 연구에서는 물리치료와 병 합된 형태로 적용되었다(Álvarez-Melcón et al., 2018;Jung et al., 2022;Repiso-Guardeño et al., 2023)
3) 복합 중재(Multimodal Interventions)
도수치료·운동치료·보조 중재를 함께 적용한 복합 중재는 다수 연구에서 단독 중재보다 높은 효과를 보인 유형으로 보고되었다(Álvarez-Melcón et al., 2018;Espí-López et al., 2016a, Ferragut-Garcías et al., 2017;Kamonseki et al., 2022;Repiso-Guardeño et al., 2023;Turkistani et al., 2021).
4) 보조 중재(Adjunctive Interventions)
경피신경전기자극치료, 시청각 엔터테인먼트(audiovisual entertainment, AVE), 바이오피드백 등이 포함되 었으며, 대부분 복합 중재의 일부로 적용되었다(Espí- López et al., 2016a;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Jung et al., 2022;Roy et al., 2020;Turkistani et al., 2021). 저주파 기반 뉴로피드백이(infra-low frequency neurofeedback) 일부 연구에서 검토되었으며, 중추신경 조절을 통한 자율신경 안정화 기전을 보였다(Arina et al., 2022;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Roy et al., 2020).
3. 주요 효과
대부분의 연구에서 두통 강도와 빈도 감소, 삶의 질 및 기능 지표 향상 등 긍정적 변화가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Table 6).
Table 6
Summary of Main Clinical and Neurophysiologic Outcomes
This table synthesizes the primary outcomes reported in randomized controlled trials and systematic reviews, including changes in headache intensity, frequency, quality of life, functional parameters, and neurophysiologic indi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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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통 강도
연부조직 가동술, 신경가동술, 통증유발점 치료는 압력통 각역치(pressure pain threshold) 상승과 함께 두통 강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Álvarez-Melcón et al., 2018;Arina et al., 2022;Espí-López et al., 2016a;Espí-López et al., 2016b;Ferragut-Garcías et al., 2017;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Repiso-Guardeño et al., 2023;Roy et al., 2020;Turkistani et al., 2021). 연부조직 및 신경가동술 을 병합한 중재군에서는 압력통각역치가 1.9 kg/cm²에서 3.3 kg/cm²로 증가(p<.001)하고, 두통 영향 검사(headache impact test, HIT-6) 점수는 평균 8.2점 감소(p<.001)를 하였다(Ferragut-Garcías et al., 2017). 시각 상사 척도 (visual analogue scale, VAS) 점수는 12.96에서 7.14로 약 45% 감소(p=.006) 하였으며, 추적 관찰 시점에서도 이러 한 효과가 유지되었다(Repiso-Guardeño et al., 2023). 도수 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한 중재군은 두통 강도 감소에 가장 큰 효과를 보였으며, 평균차(mean difference, MD)는 − 13.03 ~ −13.95 범위로 나타났다(Jung et al., 2022). 반면 고속 저진폭 추나요법(high-velocity low-amplitude, HVLA)의 경우 일부 연구에서 대조군 대비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Kamonseki et al., 2022).
2) 두통 빈도
도수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행한 중재에서는 대부분의 연 구에서 두통 발생 빈도가 유의하게 감소하였다(Álvarez- Melcón et al., 2018;Arina et al., 2022;Espí-López et al., 2016a;Ferragut-Garcías et al., 2017;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Roy et al., 2020;Turkistani et al., 2021). 복합 중재군에서는 두통 발생일수가 평균 50% 이상 감소 (p<.01) 하였으며, 주당 두통 발생일은 12.96일에서 7.14일로 약 45% 감소(p=.015)하였다(Repiso-Guardeño et al., 2023).
저주파 훈련 뉴로피드백 중재에서는 세션당 두통 발생 확률이 약 8%씩 감소(p=.0007) 하였고, 위약군에서는 변 화가 없었다(Arina et al., 2022) 대부분의 연구에서 4~8 주 단기 추적 기간 동안 두통 빈도 감소가 확인되었다 (López et al., 2016;Turkistani et al., 2021).
3) 삶의 질 및 기능 지표
두통 장애 척도(headache disability, HDI), 두통 영향 검사, 약식 건강수준척도(short form health survey, SF-12/36) 등 삶의 질 관련 도구를 통해 신체적, 정서적 기능의 전반적인 향상이 확인되었다(Cumplido-Trasmonte et al., 2021;Espí-López et al., 2014;Espí-López et al., 2016a;Espí-López et al., 2016b;Jung et al., 2022;Turkistani et al., 2021). 후두하근 억제 기법 중재에서는 SF-12 신체활동 영역의 효과크기(effect size, ES)가 0.51(p=.02)로 나타났으며, 정서적 역할과 사회적 기능 역시 유의하게 개선되었다(Espí-López et al., 2016). 복합치료 군에서는 활력 영역에서 효과크기 0.79(p<.01)가 나타났고, 정신건강 영역에서도 유의한 향상(p<.05)이 확인되었다 (Espí-López et al., 2016b). 또한 두통 장애 척도 점수는 평균 15~25% 감소, 두통 영향 검사 점수는 평균 5.5점 감소(p<.01)하여 기능적 부담이 의미 있게 완화되었다 (López et al., 2014). 일부 연구에서는 12~26주 추적 시점에 서도 두통 강도 50% 이상 감소(p<.05)와 함께 삶의 질 개선이 유지되었다(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
4) 신경생리학적 지표
뉴로피드백 및 시청각 엔터테인먼트 기반 중재에서는 자율신경계 안정화 및 뇌파 조절과 관련된 신경생리학적 변화가 관찰되었다(Arina et al., 2022;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Roy et al., 2020) 저주파 훈련 뉴로피드 백 중재 후 전전두엽–변연계간 기능적 연결성이 증가하였 으며, 두통 발생률이 세션당 약 8% 감소(p<.0007)하였다 (Arina et al., 2022). 뉴로피드백 훈련 후 심박변이도 (heart rate variability, HRV)가 평균 7~12% 상승, β파 억제 및 α파 증대가 나타났다(Roy et al., 2020). 시청각 엔터테인먼트 중재군에서는 피부온도 상승(Δ+0.5℃), 피부전도 감소, β파 감소, 압력통각역치 상승 경향이 관찰 되었다(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
4. 중재 비교
1) 도수치료군 vs. 대조군
대부분의 연구에서 도수치료군은 대조군 대비 두통 강 도, 빈도, 기능적 장애 지표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 특히 연부조직 가동술과 관절가동술을 포함된 중재는 효 과가 두드러졌으며, 도수치료에 운동치료를 병행한 경우 두통 강도 및 빈도의 감소 폭이 더욱 컸다. 반면 고속 저진 폭 추나요법 단독 적용은 연구 간 기법 차이에 따라 효과 의 일관성이 제한적이었다(Kamonseki et al., 2022). 전 반적으로 도수치료는 다양한 연구군에서 긍적적인 결과 를 나타냈고, 그중 연부조직 및 관절가동술이 가장 안정 적인 효과를 보고한 중재로 확인되었다(Álvarez-Melcón et al., 2018;Arina et al., 2022;Espí-López et al., 2016a, Espí-López et al., 2016b, Ferragut-Garcías et al., 2017;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Jung et al., 2022;Repiso-Guardeño et al., 2023;Roy et al., 2020;Turkistani et al., 2021)(Table 7).
Table 7
Comparative Outcomes Among Intervention Types
This table summarizes comparative findings across intervention groups (manual therapy, exercise therapy, neurofeedback, multimodal, and adjunctive interventions), highlighting direction and statistical magnitude of effects relative to control or single-treatment cond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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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운동치료군 vs. 일반 관리군
본 연구에서 일반 관리군은 교육, 생활습관 지도, 약물 치료 또는 대기군(wait-list control)으로 구성되었다. 운 동치료군은 일반 관리군에 비해 두통 강도 및 빈도가 유의 하게 감소하였다. 주요 중재는 심부 경추 굴곡근 강화, 자 세 교정 프로그램, 이완 운동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시각 상사 척도 또는 숫자 통증 척도(numeric rating scale, NRS) 감소와 함께 두통 빈도 감소가 공통적으로 보고되 었다. 일부 연구에서는 이러한 효과가 중재 종료 3-4주 후까지 유지되었다. 운동치료군은 신체 정렬 개선 및 정 신적 이완을 통해 근긴장 완화와 통증 지각 조절에도 기여 한 것으로 나타났다(Espí-López et al., 2016b). 다만 운 동 강도와 구성의 이질성으로 인해 결과의 일관성에는 부 분적으로 제한이 있었다(Álvarez-Melcón et al., 2018;Jung et al., 2022;Repiso-Guardeño et al., 2023).
3) 복합 중재 vs. 단일 중재
도수치료, 운동치료, 보조 중재를 병합한 복합 중재는 단독 중재보다 두통 강도, 빈도, 삶의 질, 기능적 지표 모두 에서 더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특히 도수치료와 운동 치료 조합, 연부조직 가동술과 시청각 엔터테인먼트 조합, 경피신경전기자극치료와 운동치료 등의 조합은 각 단일 중재군보다 뚜렷한 통증 감소 및 기능 향상을 나타냈다 (Álvarez-Melcón et al., 2018;Espí-López et al., 2016b;Ferragut-Garcías et al., 2017;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Jung et al., 2022;Kamonseki et al., 2022;Repiso-Guardeño et al., 2023;Turkistani et al., 2021).
4) 뉴로피드백 vs. 위약
뉴로피드백 훈련은 위약군 대비 두통 강도와 빈도를 유 의하게 감소시켰다. 특히 저주파 기반 뉴로피드백(infralow frequency training)에서는 세션당 두통 발생 확률이 약 8%씩 감소(p= .0007)하였으며, 이는 뇌파 정상화 및 자율신경계 안정화와 동반된 변화였다(Arina et al., 2022;정대인, 이은상, & 김현중, 2020;Roy et al., 2020).
5. 종합 결과
본 연구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도수치료, 운동치료, 복 합 중재, 보조 중재및 뉴로피드백 중재을 포함한 다양한 물리치료적 중재는 긴장성 두통 환자의 두통 강도와 빈도 를 감소시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전반적으로 긍정 적인 영향을 미쳤다. 도수치료, 운동치료, 보조 중재, 뉴 로피드백 각각의 중재가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여러 기법을 병행한 복합 중재가 가장 일관적이고 우수한 임상적 효과를 나타냈다. 단일 중재는 제한적 효 과를 보이거나 중재별 편차가 있었던 반면, 복합·다중 접 근은 병태생리적 기전을 다면적으로 조절하여 강력한 시 너지 효과를 보였다(Table 8).
Table 8
Integrated Findings Synthesized from All Fourteen Studies
This table consolidates key outcome patterns across all included studies, demonstrating the collective effects of physical therapy and neurofeedback interventions on pain, function, and neurophysiologic modulation in patients with tension-type headach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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Ⅳ. 논 의
본 연구는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적용된 다양한 물리치 료 중재가 임상적으로 어떤 효과를 보였는지, 그리고 이 러한 효과가 어떠한 병태생리적 기전을 통해 설명될 수 있는지를 종합적으로 고찰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분석 결과, 도수치료, 운동치료, 복합 중재, 보조중재 및 뉴로 피드백 중재를 포함한 물리치료적 접근은 두통 강도 및 빈도 감소, 기능적 장애 완화, 삶의 질 향상에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는 긴장성 두통이 단순한 근골격계 문제를 넘어 말초 감작, 중추 감작, 자율 신경계 기능 저하 및 심리적 스트레스 요인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질환이라는 기존 병태생리 모델과 일치한다 (Bendtsen, 2000;Martín-Vera et al., 2023).
본 연구에 포함된 대부분의 문헌에서 두통 강도의 유의 한 감소가 보고되었으며, 특히 도수치료 단독 또는 도수 치료와 운동치료를 병합한 중재에서 이러한 효과가 두드 러졌다. 도수치료는 후두하근 억제 기법, 연부조직 가동 술, 관절가동술, 근에너지기법 및 신경가동술 등을 통해 경부 근육의 과긴장을 완화하고 관절 가동성을 회복함으 로써 말초 감각 신경 민감도를 낮추는데 기여한 것으로 해석된다(Bendtsen, 2000). 이러한 말초적 변화는 압력통 각역치의 상승과 통증 매개물질 감소로 이어져 삼차신경 계로 전달되는 과도한 감각 입력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 다(Martín-Vera et al., 2023;Patel et al., 2020). 그러나 본 연구에서 확인된 바와 같이 도수치료의 통증 감소 효과 는 대체로 단기적으로 뚜렷하게 나타났으며, 중추 감작이 이미 고착된 만성 긴장성 두통 환자에서는 장기적 유지 효과가 제한적인 경향을 보였다(Bini et al., 2022). 이는 도수치료가 주로 말초 병태 조절에 강점을 가지는 중재임 을 시사하며, 통증 강도의 지속적인 감소를 위해서는 중 추 조절을 포함한 병합 전략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두통 발생 빈도와 관련해서는 운동치료가 포함된 중재 에서 일관된 감소 효과가 보고되었다. 운동치료는 심부 경추 굴곡근 강화, 자세 교정 및 체간 안정화 훈련을 통해 경부 및 체간의 안정성을 회복시키고, 감각-운동 통합 기 능을 강화함으로써 반복적인 통증 발생을 억제하는 기전 을 지닌다(Onan et al., 2025;Sic et al., 2025). 이러한 과정은 운동유발진통을 활성화하여 통증 억제 경로의 기 능을 강화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 포함된 문 헌에서도 운동치료가 병합된 중재에서 두통 빈도의 감소 폭이 상대적으로 크게 나타났는데, 이는 운동치료가 말초 근골격계 기능 회복뿐 아니라 중추 통증 조절 체계에도 영향을 미쳤기 때문으로 해석된다(Espí-López et al., 2014;Martín-Vera et al., 2023). 이러한 결과는 운동치 료가 두통의 강도뿐 아니라 발생 자체를 조절하는 데 중요 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삶의 질 및 기능적 지표의 개선은 단일 중재보다 복합 중재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통증 감소뿐 아 니라 일상 기능, 정서적 안정, 사회적 역할 수행 능력 등이 동시에 개선되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Espí-López et al., 2014;Sitaram et al., 2024). 긴장성 두통은 단순히 통증 강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직무 수행 능력 저하, 피로, 정서적 부담, 삶의 만족도 저하를 동반하는 질환이라는 점에서 이러한 결과는 중요한 임상적 의미를 지닌다. 복 합 중재에서는 도수치료를 통한 즉각적인 통증 완화, 운 동치료를 통한 기능 회복, 보조 중재를 통한 심리적 안정 및 자율신경계 조절이 동시에 이루어졌으며, 이러한 다차 원적 접근이 삶의 질 전반의 개선으로 이어진 것으로 해석 된다(Bini et al., 2022;Martín-Vera et al., 2023).
신경생리학적 지표를 평가한 연구에서는 보조중재 및 뉴로피드백 중재 후 자율신경계 안정화와 중추 신경 조절 과 관련된 변화가 관찰되었다(Mirifar et al., 2022;Sitaram et al., 2024). 특히 저주파 기반 뉴로피드백은 뇌파 기반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대뇌 피질 흥분성 및 상위 통증 조절 네트워크를 조절하는 훈련 기법으로 중추 감작 억제 및 자율신경계 균형 회복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것 으로 보고되었다(Mirifar et al., 2022;Thibault et al., 2016). 이러한 중재는 환자가 자신의 신경생리적 상태를 인지하고 조절하는 자기조절 능력을 학습하는 과정을 포 함하므로 중재 종료 이후에도 효과 유지 가능성이 기대된 다. 이는 주로 증상 억제에 초점을 두는 약물치료나 말초 중심 중재와 비교할 때 차별화되는 장점으로 만성 긴장성 두통 환자에서 중추 감작을 직접적으로 다룰 수 있는 보완 적 치료 전략으로서의 임상적 가능성을 시사한다.
본 연구에서 복합 중재가 가장 일관되고 우수한 임상적 효과를 보인 것은 긴장성 두통의 다요인적 병태생리를 동 시에 표적화했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도수치료는 말초 과 흥분을 감소시키고, 운동치료는 기능 및 자세 안정성을 회복시키며, 보조중재 및 뉴로피드백은 심리적, 자율신경 및 중추 조절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서로 다른 기전을 상호 보완적으로 작용시킨 것으로 보인다(Bendtsen & Ashina, 2000;Bini et al., 2022).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내러티브 문헌고찰로서 문헌 수 가 제한적이며, 중재 유형과 평가 지표의 이질성이 존재 한다는 한계를 지닌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가 단기 추적 에 국한되어 있어 장기적 효과를 평가하기에는 제한이 있 었다. 특히 뉴로피드백 중재는 세션 수, 전극 배치, 주파 수 설정 등 프로토콜의 표준화가 부족하여 결과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향후 연구에서는 장기 추적 연구와 표 준화된 중재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한 고품질 임상 연구를 통해 통합적 물리치료 전략의 임상적 유효성을 보다 명확 히 검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Ⅴ. 결 론
본 연구의 분석 결과 긴장성 두통 환자에게 적용된 다 양한 물리치료 중재는 두통 강도와 빈도 감소, 기능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에 전반적으로 유의한 효과를 보였다. 특 히 도수치료, 운동치료 및 보조중재를 병합한 복합 치료 전략은 단일 중재에 비해 보다 일관되고 우수한 임상적 효과를 나타내어 통합적 물리치료 접근의 임상적 가치를 뒷받침하였다. 기존 물리치료가 주로 말초 병태 기전을 표적화하는 데 강점을 지닌 반면, 뉴로피드백은 중추신경 계 조절을 통해 병태생리의 또 다른 측면을 보완할 수 있 는 잠재력을 지닌다. 이러한 점에서 말초 기반 물리치료 와 중추 조절 중재를 병합한 통합적 접근은 긴장성 두통 치료의 확장된 치료 전략으로 고려될 수 있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