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인간은 정상적인 신체발달이 일어나는 동안 다양한 반 사와 다양한 패턴을 통해 정상적인 근력과 움직임, 균형 등을 발달해온다(Cech & Martin, 2011). 이런 개념은 신경 계 손상을 중재하는 물리치료사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필 요한 내용으로 여겨질 수 있지만 사실 정형외과 손상 환자 와 스포츠 손상 환자에게 더욱 필요한 내용이 될 수 있다. 그 중 대표적인 발달 패턴 중 하나는 구르기 패턴(Rolling Pattern)이다. 정상적인 발달과정의 아이에게는 매우 중 요하고 자주 사용되는 이동 방법인 구르기 패턴은 성인에 게 있어서는 매우 어렵고 새롭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역설적으로 성인에게 있어서의 구르기 패턴은 매우 훌륭한 신체의 구조와 동작을 평가하는 요소로 적용될 수 있다. 구르기 패턴이 중요한 이유는 다양한 관절의 분 리와 조화, 코어 조절 등이 신체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기 때문이다(Hoogenboom, Voight, Cook, & Gill, 2009). 아기는 목을 컨트롤 할 수 있는 약 4개월 이후가 되면 다른 포지션으로의 전환과 이동할 수 있는 구르기 패턴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것을 기점으로 더 많은 운동 조절의 발달을 시작할 수 있게 된다(Piper & Darrah, 1994). 구르기 패턴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려 누운 자 세로 움직이는 것으로 정의되고 이 동작에는 다양한 관절 의 굽힘과 폄, 회전의 복합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Cook, Burton, & Torine, 2010). 또 머리를 중심으로 회전이 일 어나는 축 회전을 바탕으로 신체의 나머지가 회전에서 움 직이는 정위반응의 하나의 형태로 설명할 수도 있다(Cech & Martin, 2011). 구르기 패턴은 팔과 다리에 의해 시작될 수 있으며, 각 패턴은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려 누운 자세, 반대로 엎드려 누운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라는 동일한 기능적인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기능적인 의미 에서 봤을 때는 인간은 각자의 신체환경과 외부 환경에 맞춰 다양한 동작으로 구르기 패턴을 만들어 내겠지만 SFMA(Selective Functional Movement Assessment)에서 는 바로 누운 자세 혹은 엎드려 누운 자세라는 시작자세에 서 각각 한쪽 편의 팔과 다리를 이용해서 평가하고 중재하 고 동작을 통합시키는 데 그 목적을 가지고 사용한다고 한다. 이러한 동작 패턴은 대칭성, 조절성, 수행의 질, 동 작의 완성을 알 수 있게 된다(Hoogenboom et al., 2009). 고유수용성 신경근 촉진법(PNF)의 원리로 생각해봤을 때, 동작을 시작하는 사지 및 목은 신체의 반대쪽이나 몸 통에 영향을 주어 유발하려는 동작 즉, 목의 굽힘은 몸통 과 팔 다리의 굽힘, 벌림과 회전을 촉진 시킬 수 있고, 팔 의 굽힘과 다리의 폄은 각각 몸통과 다리의 굽힘, 벌림, 회전을 촉진 시킬 수 있다. 이것을 방산(Irradiation)이라 고 하며 보상작용과는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Voss, 1985). 아기는 생후 4개월 즈음 통나무 굴리기(Log Rolling)와 같 은 형태를 갖고 있다가 6 ~ 8개월 즈음 자동적이며 분절 된 구르기를 획득하지만 성인의 경우 구르기의 수행을 위 해 기존에 획득된 개념과 다르게 의도적인 형태를 사용하 는데 이것은 가동성과 안정성의 부족에 따른 것으로 생각 될 수 있다(Cech & Martin, 2011;Richter, VanSant, & Newton, 1989). 이러한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는 현대인들 의 대부분의 생활이 기립상태에서 발달되다 보니 구르기 와 같은 움직임은 환경적으로도 맞지 않게 되었으며, 그 중요도 또한 줄어들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구르기 패턴에 대한 평가와 중재는 더욱 중요하며 이를 통해 보상과 능력 을 개선하는 기초 동작능력(Fundamental Movement)으 로 생각한다면 더욱 효율적이며 효과적인 퍼포먼스로 이 어질 수 있다(Adler, Beckers, & Buck, 2007). 운동선수와 같은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를 보이는 경우, 예를 들면 매 주 경기를 치뤄야하는 프로 골프선수에게도 회전의 문제 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 골프 선수와 같은 편측 종목 운동 선수의 경우 왼쪽이 오른쪽보다 5배 더 자주 부상을 입는 다는 사실이 있고, 오른손잡이 골퍼의 84.5%가 왼쪽 부상 을 입는 다고 한다(McCarroll JR, Gioe TJ., 1982). 또한 Robinson의 연구에 따르면 척추부(경추, 흉추, 요추)의 부상이 37%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였다(Robinson, Patrick G., et al, 2019). 골프선수의 좋은 퍼포먼스에는 움직임 패턴뿐만 아니라 관절의 가동범위 및 움직임을 생 성하는 근육 활동패턴 등이 매우 중요하며(Hume et al 2005), 이것은 시합이 있는 시즌을 보내게 되면서 수많은 부상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데 주로 몸통과 엉덩이 근육 기능과 부상의 밀접한 연관성을 지닌다(Smith et al. 2018). 허리 통증이 있는 골퍼의 경우 복횡근 지구력 감소, 모든 면의 몸통 근력 감소, 몸통 회전범위 감소 및 고관절 내전 감소를 가지고 있다고 한다(Smith et al. 2018). 또 고관절의 회전의 감소와 비대칭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Quinn, S. L., Olivier, B., & McKinon, W. ,2023). 이를 바탕으로 코어 운동 및 가동범위 개선을 위한 훈련을 실시 한 경우 클럽헤드 스피드, 볼 속도, 거리가 4~6.4% 증가 한다고 하였으며(Ehlert, A. ,2020), 이러한 연구를 통해 골프 선수의 부상이 가동성, 안정성에 문제로 발생될 수 있음을 생각할 수 있으며, 이때 구르기 패턴을 통해 대칭 성과 분절성, 안정성 등의 기능장애를 평가할 수 있다면 부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는 골퍼를 선행적으로 식별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퍼포먼스적인 측면에서의 이점이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한쪽방향씩 롤링패턴을 시켜보면 더욱 기능장애를 발견하기 쉬운데 거의 대부분 근력 부족보다 는 가동성과 안정성의 문제로 생각할 수 있다. 이것은 오 른손잡이냐 왼손잡이냐의 문제라기보다 습관 및 기술적 이며 선호도와 결부 지을 수 있는 문제이다. 구르기 패턴 은 회전에만 영향을 주는 것이 아니라 체중이동, 정중선 교차, 사지와 코어의 움직임 조정에 대한 능력 평가로도 사용될 수 있으며, 이것과 관련된 문제는 근위부에서 원위 부, 원부위에서 근위부로의 시퀀스의 문제, 고유감각기 사용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 좋은 협응능력에도 영향을 미치며 머리, 목, 어깨, 몸통 혹은 다리, 골반, 몸통을 연결 하는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Hoogenboom et al., 2009).
Ⅱ. 구르기 패턴 평가
구르기 패턴의 평가는 패턴을 통해 국소부위의 기능제 한 문제인지 전체부위의 기능제한 문제인지를 구분하게 해준다. 만약 국소부위의 문제가 있다면 문제를 해결하고 중재하거나 평가하는 것이 옳다. 테스트를 올바르게 수행 하려면 가동성, 코어 안정성, 제어된 가동성 및 적절히 배 열된 신체 부분의 하중이 필요로 하다. 흉요추에 얼마나 많은 회전 가동성이 있는지 확인하며, 코어의 충분한 조 절능력이 평가되어야 하며, 하지의 회전 또한 충분히 이 루어져야 한다.
1. 패턴 평가
패턴 평가는 모든 SMCD(Stability Motor Control Dysfunction)의 정도를 분별하기 위해서 시도하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성 및 운동 조절의 문제 인지 국소적인 기능 제한의 문제인지를 결정하고 판단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만약 국소적인 기능제한이 있으면 해당 동작은 어렵게 되 고 선행적으로 그 부분에 대한 가동성의 중재가 필요하 다. 구르기의 패턴 평가는 네 가지 방향 모두 시행하는 것이 대칭성 및 안정성의 정확한 평가에 도움을 준다.
1)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 상체 롤링
편평한 바닥에 다리를 펴고 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바 로 누운 자세에서 목을 굴곡 하여 오른팔을 들어 올리고 다리에 힘을 뺀 상태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으로 이동한다 (Figure 1).
2)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 하체 롤링
편평한 바닥에 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바로 누운 자세에서 목은 굴곡 하지 않고 오른 다리를 들어 올리고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으로 이동한다(Figure 2).
3)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상체 롤링
편평한 바닥에 다리를 펴고 엎드린 자세에서 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목을 신전 하여 오른팔을 들어 올리고 다리 에 힘을 뺀 상태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으로 이동한다 (Figure 3).
4)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하체 롤링
편평한 바닥에 팔을 머리 위로 올린 뒤 엎드린 자세에 서 오른다리를 들어 올리고 팔에 힘을 뺀 상태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으로 이동한다(Figure 4).
2. 국소 평가
1) 흉곽(Thorax) 검사
흉곽 검사를 위해서 환자에게 오른쪽 손과 전완을 등 뒤에 두고 왼쪽 전완과 손은 무릎 앞의 치료대 중앙에 놓 는다. 엉덩이가 발뒤꿈치에 닿는 네발 기기자세를 취하 며, 환자는 오른쪽 어깨를 위로 하여 뒤로 최대한 회전하 도록 한다. 양쪽을 실시한 후 비교한다. 각 회전의 각도가 50도가 되어야 한다(Gulgin, H. R., Schulte, B. C., & Crawley, A. A. 2014)(Figure 5).
2) 골반 회전 검사
골반 회전 검사는 셋업 자세에서 팔은 가슴에 교차해 놓는다. 발은 어깨 넓이로 벌리고 손은 양쪽 어깨 앞에 얹어 놓는다. 이 자세에서 상체를 움직이지 말고 하체를 회전하도록 한다. 어깨에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도록 하고 골반이 회전하지 않고 과도하게 옆으로 움직이는지도 관 찰한다. 골반 동작이 좌,우측 모든 방향으로 자연스럽게 움직이는지 확인하면서 양쪽 방향을 검사한다(Gulgin, H. R., Schulte, B. C., & Crawley, A. A.2014)(Figure 6).
3) 골반 기울이기 검사
골반 기울이기 검사 선수가 셋업 자세에서 팔은 가슴에 교차해 놓는다. 골반을 앞쪽으로 기울이는 동작이 끝나면 골반을 뒤쪽으로 기울여서 허리의 아치를 없애도록 한다. 이 검사를 올바르게 할 경우는 다리와 무릎에서의 움직임 은 최소로 나타나며 상체는 앞뒤로 움직이지 않게 유지하 면서 골반을 기울일 수 있다(Gulgin, H. R., Schulte, B. C., & Crawley, A. A. 2014)(Figure 7).
Ⅲ. SFMA(TPI Medical Level 2)와 롤링 패턴의 관계
SFMA에서의 롤링 패턴은 MD(Mobility Dysfuntion)를 개선하고 SMCD만 남은 신체의 평가와 중재로도 사용되 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평가요소로도 활용된다.
1. 다관절 굽힘 패턴 (Multisegmental Flexion)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 상체 롤링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 하체 롤링
2. 다관절 폄 패턴 (Multisegmental Extension)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상체 롤링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하체 롤링
3. 다관절 회전 패턴 (Multisegmental Rotation)/ 한발서기 (Single Leg Stance)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 상체 롤링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 하체 롤링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상체 롤링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하체 롤링
4. 주요 보상 작용
구르기를 잘하지 못하는 경우의 일반 적은 보상은 아래 의 정리된 내용과 같다. 다만 Clark(2017)연구에 따르면 구르기를 잘하지 못하는 경우 다열근의 활성화의 지연이 발생하는 어려움이 생기며 보상적으로 전방 삼각근의 활 성화에 영향을 미친다고 하였다(Clark et al., 2017).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방향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Ⅳ. 편측 종목 선수 구르기 패턴 실제 적용
1. 케이스 일반적 특성
대상자 특성은 키 188cm, 몸무게 90kg 오른손잡이이 며, 경력 15년의 20대 남성 프로골퍼이다. 연구의 목적을 알게 된 후 참여에 동의하였다. 특별한 정형외과적 문제 는 없었으며, 내년도 시즌의 부상예방 및 비거리 향상을 위해 방문하였다. 평상시에도 비대칭을 측정 동작에서 많 이 호소한다. 특히 오른쪽으로 몸통과 클럽을 보내는 백 스윙 동작에서 불편감을 호소하였다. 선수는 6주간 일주 일에 4번씩 병원을 방문하였다.
2. 평가
선수의 평가 과정으로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 세 방향 상체 롤링,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 하체 롤링,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상체 롤링,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하체 롤링을 실시하였으며, 국소평가로는 Thorax 검사, 골반 회전 검 사, 골반 기울이기 검사를 실시하였다(Figure 8).
3. 중재
구르기 패턴에 대한 중재 이전에 문제가 있다면 크게 MD와 SMCD로 나눌 수 있다. 이에 맞춰 3R(Reset, Reinforce, Retrain)이라는 단계를 거쳐 해결하고 이때 교 정운동 중재를 통해 더욱 개선한다. 이때 교정운동을 적 용할 때 운동의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2가지 피드백을 적용하는데 하나는 촉진(Facilitate)(Figure 9)이고 하나 는 도전이다(Challenge)(Figure 10). 촉진은 역학적, 물리 적으로 동작 자체의 난이도를 쉽게 하는데 포커스가 맞춰 져 있으며 도전은 다른 신체 부위를 통원해 코어의 선행적 자세조절을 셋업 하는 데 더 목적이 있다고 볼 수 있다. 모든 중재에 있어 일반적으로 알려진 운동 방법인 세트와 반복횟수가 정해진 블록트레이닝을 적용하는 것이 아니 라. 방법과 횟수 강도마저 정해져 있지 않는 랜덤트레이 닝이 피드백에 더욱 효과적이다(Cook, E. G., & Kiesel, K. B. 2004). 또한 구르기 패턴에 문제가 있는 골퍼들에게 종목에 알맞은 운동을 처방한 이후 구르기를 다시 시도해 볼 수 있다. 롤링 교정운동은 Easy Roll, Hard Roll, Elbow to knee, Hand to ankle, Log Roll, Rolling Assisted이 있으며, 대상자의 평가 수준에 따라 난이로 별 로 교정운동을 진행하였다(Figure 11). 또한 롤링을 이용 한 교정운동 외의 교정운동으로 Stork Turn(Figure 12), Side Bending rotation(Figure 13), Core Roll(Figure 14) 운동이 있다. 다음과 같은 운동은 롤링에 필요한 각 관절 의 충분한 가동범위와 안정성을 향상 시켜 줄 수 있는 교 정운동들이다(mytpi.com Exercise Library). Stork Turn 은 어깨가 회전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고관절을 회전함으 로써 고관절의 가동성과 안정성에 도움을 준다. Side Bending Rotation은 척추의 더 많은 가동성을 확보하며, 측면 굴곡을 발달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Core Roll은 코어 근육을 활성화 시키는 교정운동으로 오른쪽 팔꿈치와 왼 쪽 무릎을 붙인 뒤 몸 전체를 좌, 우로 굴리려고 노력한다. 반대쪽도 실시한다. 국소 평가 또한 평가에 따라 골반 기 울이기와 골반 회전, Side Bending Rotation 등의 교정운 동을 실시하였다. 중재 전후의 평가에 대한 수치는 아래 의 표와 같다(Table 1).
Table 1
중재 전후의 평가 항목
| Pre-Treatment | Post-Treatment | |
|---|---|---|
|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 방향 상체 롤링 | L:불가능 / R:불가능 | L:가능 / R:가능 |
| 바로 누운 자세에서 엎드린 자세방향 하체 롤링 | L:가능 / R:불가능 | L:가능 / R:가능 |
|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상체 롤링 | L:가능 / R:가능 | L:가능 / R:가능 |
| 엎드린 자세에서 바로 누운 자세 방향 하체 롤링 | L:불가능 / R:가능 | L:가능 / R:가능 |
| Thorax 검사 | 39° | 46 |
| 골반 회전 검사 | 어깨 잡고 향상됨 | 어깨 잡지 않고 좋음 |
| 골반 기울이기 검사 | 양쪽 제한 | 한 방향 제한 |
| 클럽헤드스피드 | 106mph | 110mph |
Ⅴ. 결 론
운동선수들에게 있어 편측동작과 회전이 포함되는 경 우 한쪽으로만 고착된 상태로 남게 될 수 있으며, 이것은 대칭과 균형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킨다(Voss 1985). 특히, 골프선수의 경우 과사용과 관련된 연조직과 근골격계의 부상을 보고한다. 특히 짧은 기간의 집중적인 플레이 또 는 많은 연습 시간에 의해 근골격계의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골퍼들이 이러한 편측 과사용 증후군에 걸리기 쉽다. 이러한 경우 허리는 다른 어떤 해부학적 영 역보다 더 많은 부상으로 이어진다(McHardy et al., 2006). Finchet al.(1999)은 엘리트 골퍼의 요통이 55%의 선수들에게 강제적인 휴식 또는 불만족스러운 플레이 수 준의 원인이 된다고 밝혔으며, 흉추부상이 부상으로 인한 손실시간(137.4일)이 가장 긴 결장을 초래한 것으로 나타 났으며, 요추부상(69.0일)이 그 뒤를 이었다. 갈비뼈 및 경추, 어깨 부상은 36.1일 ~ 39.2일의 휴식기간을 요구하 는 것으로 확인되었다(Gosheger et al., 2003). 이러한 신 체의 문제들은 주요 관절들의 가동범위와 더불어 척추의 안정성 등이 기초가 되어야 한다(Gluck et al., 2008). 좌우 전후의 균형은 정상적인 기능과 건강에 매우 중요하 며 대칭이 맞지 않다면 불균형과 기능 장애 그리고 부상으 로 이어질 수 있다. 인간에 있어 대칭은 매우 중요하며 이를 바탕으로 안정성과 가동성을 포함한 모든 정적과 동 적 자세의 섬세한 통합과 균형능력을 갖고 있어야 한다 (Sherrington, 2023). 구르기 패턴의 평가와 중재는 이런 대칭을 회복하는 데 있어 사용되며 쉽고 빠르게 상체와 하체 앞과 뒤, 좌우의 대칭을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어 매우 중요하다(Hoogenboom et al., 2009). 실제 KPGA프 로 골퍼들 중 회전에 제한이 있는 선수들에게 구르기 패턴 을 적용하였을 때 회전의 질과 양적인 증가, 통증의 개선 도 볼 수 있었다. 이번 연구는 물리치료사와 트레이너들 이 편측 종목 운동선수들에게 구르기 패턴 및 교정운동을 적용하였을 때 충분한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시사한다. 다 음 연구에서는 구르기 패턴의 구체적인 해부학적, 역학적 근거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며, 추후 초음파 및 근전도를 통하여 롤링 패턴의 구체적이며 과학적인 연구가 이뤄졌 으면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