Ⅰ. 서 론
머리전방자세(forward head posture: FHP)는 사무 직 근로자 및 장시간 책상에 앉아있는 학생에게서 많 이 발생되는 현대 사회의 대표적인 목 질환이다(배성 수, 2007). 머리전방자세는 장시간의 머리 전인자세로 인해 두부가 체간보다 전방에 놓이게 되어 중력선이 전방으로 이동하고, 이에 따라 경추 1번과 경추 2번의 신전토크와 흉추의 굴곡토크가 생겨 경부 신전근의 긴 장증가와 경부 심부 굴곡근의 약화, 흉추 신전근의 약 화가 일어난다. 또한 이주(tragus), 눈의 외측 안각, 경 추 7번 극돌기 사이의 내각인 두개회전각의 증가와 이 주와 경추 7번 극돌기가 이루는 직선과 수평선 사이 각 인 두개척추각의 감소가 나타난다. 이러한 습관적인 만성질병적자세가 장기간 지속되면 경추의 정상적인 전만이 상실되어 두·경부의 자세 변화가 나타나고, 경부의 통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이강진 등, 2015). 자세 변화는 척추 뒷면 근육계 전체에 스트레스 를 가하게 되고, 특히 목뼈 부위의 스트레스를 증가시 킨다(김세윤, 2014). 목통증은 신체적 손상과 기능제한 의 결과로 나타나는 가장 일반적인 근골격계질환중 하 나이다(Cote et al., 2004). 따라서 치료는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통증을 경감하는 것이다.
현재까지 머리전방자세의 치료방법으로 약물치료 가 시행되고 있는데 약물치료는 일시적 목통증 완화에 는 효과적이지만 근본적인 근육뼈대계통의 문제를 해 결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두통과 같은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으므로(Krusz, 2004) 비 약물치료법이 권장된 다. Rekola et al.(1997)은 머리전방자세의 개선방법으 로 동적근육운동이 효과적이라고 하였으며, Taimela et al.(2000)은 머리자세의 재교육훈련, 목안정화운동, 목 이완운동, 자세조절훈련이 효과적이라고 주장하였 으며, 슬링운동(김은주, 김지원, &박병래, 2011), 목관 절가동술(오현주, 황병준, &최유림, 2014), 근막이완 술(조성학, 2014) 등이 목의 자세변화에 효과적인 것으 로 제시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은 전문적인 장비 나 전문가의 직접적인 도움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자 세 정렬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단기간의 치료가 아니라 장기간 치료가 필요로 한다는 특성이 있다. 그 러므로 장비 없이 스스로 능동적으로 참여 할 수 있는 운동이 필요하다.
멕켄지 운동은 반복적인 운동을 통해 환자 스스로 자가 치료 운동을 하며, 가동운동, 도수교정, 환자교육 을 포함하며, 폄 운동에 중점을 둔다. 멕켄지 운동법은 근골격계의 통증을 감소시키기 위한 대표적인 중재방 법으로 알려져 있을 뿐만 아니라 임상에서도 많이 사 용되고 있다(김세윤, 2014). 정연우(2006)는 목통증 환 자에게 멕켄지 운동을 적용한 결과 통증과 기능개선 및 자세 변화를 호전시켰다고 보고하였고, 장진원 (2017)은 머리전방자세 환자를 대상으로 멕켄지 운동 을 실시한 결과, 통증, 경부장애지수, 경부정렬, 두개 척추각에 유의한 효과를 입증하였지만 멕켄지 운동의 효과를 일반화하기에는 선행연구가 아직 미흡한 실정 이다.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자가 치료 운동인 멕켄 지 운동이 머리전방자세에 미치는 효과를 규명하는데 있다. 또한 연구의 가설은 멕켄지가 머리전방자세의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설정하였으며,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스포츠 마사지를 함께 적용하 였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함으로써 관련대상 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고자 한다.
Ⅱ. 연구방법
1. 연구대상
본 연구의 대상자는 C시의 M대학교에 재학 중인 자 로 측면 사진촬영 후, 봉우리acromion)을 수직으로 그 은 선을 기준으로 하였을 때, 귀의 이주가 전방으로 2.5cm 이상 차이가 나는 자(김기현, 2013), 현재 신경 계 및 근골격계에 병력과 기능장애가 없으며, 체계적 인 운동을 하고 있지 않는 자, 본 연구의 취지와 목적에 관한 설명을 듣고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 로 선정하였다. 이러한 사항에 적합한 대상자는 14명 으로 연구의 목적 달성을 위해서 숫자가 표기된 쪽지 를 이용하여 무작위로 각 7명씩 두 집단으로 구분하였 다. 총 4주 동안에 집단1에서는 주 3회의 멕켄지 운동 을 적용하였고, 집단2에서는 주 3회의 멕켄지 운동과 주 1회의 목빗근(Sternocleidomastoid; SCM)과, 등세 모근(Trapezius)에 스포츠마사지를 혼합하여 적용하 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Table1과 같다.
2. 중재방법
중재방법의 관리 및 적용을 위해 연구보조자 2명을 교육하였다. 1명에게는 멕켄지 방법을 교육하였고, 다 른 한명에게는 스포츠 마사지를 교육하여 연구를 진행 하였다.
1) 멕켄지 운동(McKenzie stretch exercise)
멕켄지 운동은 자가-운동방법으로 연구를 시작할 때, 모든 연구대상자가 숙지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교육하였다. 이후에는 사진과 운동방법이 기록된 설명 서에 따라 운동을 실시하도록 하였으며, 연구의 지속 적인 참여를 위해 연구보조자가 유·무선 전화 상담을 통해 규칙적인 운동 여부를 확인하였다.
운동방법은 정적 최대 근력에서 7초간 지속하는 것 으로 총 7가지 운동방법 중에서 11가지 동작으로 구분 할 수 있으며, 1개의 동작은 1분 45초 동안 15회 반복하 였고, 동작간의 휴식시간을 5초로 하여 11개의 동작을 총 20분 동안 실시하였다. 구체적인 운동의 종류는 ⑴ 앉은 자세에서 머리 뒤로 끌어당기기 ⑵ 앉은 자세에 서 머리 뒤로 젖히기 ⑶ 바로 누운 자세에서 턱을 안으 로 끌어당기기 ⑷ 바로 누운 자세에서 머리 뒤로 젖히 기 ⑸ 목을 옆으로 젖히기 ⑹ 앉은 자세에서 머리 좌/ 우로 돌리기 ⑺ 앉은 자세에서 머리 숙이기로 구성되 어 있다(구희서, 정진우, 1992).
2) 스포츠 마사지(Sport massage)
집단2의 경우, 연구보조자가 주 1회의 스포츠 마사 지를 적용하였다. 마사지를 시작하기 전에 베이비오일 을 사용하여 대상자의 피부가 마찰이 심하지 않게 하 였으며, 수건을 사용하여 대상자가 편안한 자세로 있 게 도와주었다. 목빗근에는 신전법(1, 2, 3), 유념법, 무지압박법, 경찰법의 4가지 방법을 사용하였고, 등세 모근에는 유념법(1,2), 수장유념법, 수장압박법을 사용 하였으며, 방법은 다음과 같다. ⑴ 대상자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목에 힘을 빼고 중재자는 목과 봉우리의 상 부를 서로 반대방향으로 늘려주어 SCM을 이완한다. ⑵ 대상자는 바로 누운 자세에서 목을 굽힘 상태에서, 중재자는 대상근육의 대각선 방향으로 SCM이완한다. ⑶ 중재자는 양팔을 엇갈리게 하여 대상자의 목 뒷부 분을 받친 후, 교차부위를 뒤통수 뼈에 대고 들어 올려 펴준다. ⑷ 대상자는 엎드린 상태에서 중재자는 대상 자의 목 뒷부분 전체를 주무른다. ⑸ 대상자는 엎드린 상태에서 중재자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양손 각각 C4를 기준으로, 한손은 C1까지, 다른 손은 C7까지 주 무른다. ⑹ 중재자는 엄지로 대상자의 못 뒷부분을 쓰 다듬어 준다. ⑺ 중재자는 엄지로 대상자의 못 뒷부분 을 압박해 준다. ⑻ T6~T12범위 내에 있는 등세모근을 중재자는 엄지와 검지를 이용하여 쥐어짜듯이 주물러 준다. ⑼ 중재자는 손바닥을 이용하여 등세모근 윗부 분을 압박한다. ⑽ 중재자는 손바닥을 이용하여 등세 모근을 누르듯이 주물러 주며, 다른 손은 손목 부위를 잡고 시술하는 손을 고정시킨다. 이러한 동작들은 자 세를 변화하는 시간을 포함하여 각각 2분씩, 총 20분간 마사지를 시행하였다(황보배, 박종화, &김공, 2012).
3. 측정방법
경추사진분석을 통해 측정한 머리전방자세의 머리척 추각도는 높은 타당성(r=0.975)을 나타내었다(김명수, 2016). 연구자는 대상자들의 머리전방자세의 정도를 알 기 위하여 경추부 단순 측면 사진을 촬영한 후, 고니오미 터(Goniometer)를 이용하여, 머리척추각(Craniovertebral Angle, CVA)과 머리회전각(Cranial Rotation Angle, CRA)을 측정하였다(Figure 1).
머리척추각은 제 7경추와 귀의 이주를 연결한 선과 천정과 바닥의 수평선이 이루는 각으로 정의하였고, 두부전방자세가 심할수록 대상자의 머리척추각이 작 게 나타나며 이는 하부 경추의 굴곡이 증가됨을 나타 낸다. 머리회전각은 제 7경추와 귀의 이주를 연결한 선 과 귀의 이주와 눈의 외측안각을 연결한선이 이루는 각으로 정의하였고, 두부전방전위 자세가 심할수록 대 상자의 머리회전각이 크게 나타나며 이는 상부경추의 신전이 증가됨을 나타낸다(채윤원, 2002).
촬영을 위해 대상자의 목이 최대한 드러난 상태에서 편안하고 자연스런 자세를 취하도록 하였다. 자연스런 자세는 경추의 굴곡과 신전을 큰 폭으로 수행하고, 점 차적으로 그 폭을 줄이게 하여 가장 편안한 위치로 머 리를 놓이게 하는 것이다(Watson &Trott, 1993). 스마 트폰 카메라(Galaxy A7, Samsung, 한국)는 대상자 발 끝으로부터 45cm 떨어진 곳에 위치하였고, 대상자의 키 차이에 따른 높이 조절을 위해 삼각대 위에 설치하 였다. 사진은 중재 전과 중재 후, 두 번에 걸쳐서 촬영 되었고, 사진을 출력하여 대상자 각각의 각도를 측정 하였다.
4. 자료 분석
수집된 자료는 SPSS/PC+(Ver 12.0)을 이용하여 분 석하였으며,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처치 결과는 평균(M)과 표준편차(SD)로 산출하였다. 집단 내의 실 험 전․후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하여 윌콕슨 부호순위검 정(Wilcoxon signed rank test)을 시행하였고, 집단간 의 실험 전․후 변화량의 차이를 검정하기 위하여 맨-휘 트니 검정을 시행하였다(Mann Whitney U-test). 모든 유의수준은 α=.05로 하였다.s
Ⅲ. 연구결과
1. 집단내의 머리척추각, 머리회전각의 변화
실험 전・후에 집단내의 머리척추각, 머리회전각의 변화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Table 2). 머 리척추각의 경우, 집단1은 실험 전 50.00±3.46에서 실 험 후 56.33±4.59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집 단2는 실험 전 48.80±3.96에서 실험 후 54.20±3.27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머리회전각의 경우, 집 단1은 실험 전 145.67±5.13에서 실험 후 141.33±7.28 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p<.05), 집단2는 실험 전 150.60±4.83에서 실험 후147.00±5.20로 유의한 차이 가 있었다(p<.05).
2. 집단간의 머리척추각, 머리회전각의 변화
실험 전・후에 집단간의 머리척추각, 머리회전각의 평균 변화량 차이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Table 3).
Ⅳ. 고 찰
머리전방자세는 현대인이 사용하는 컴퓨터나 스마 트폰 등에 의해 많이 발생되는 문제이다(Shimazaki et al., 2003). 머리전방자세는 귀의 이주와 어깨의 중심 점에서 서로 수직으로 연결한 선에서 어깨 중심점보다 귀의 이주가 앞으로 더 나와 있는 상태를 말하며(김기 현, 2013), 이로 인하여 경추주위의 근육과 관절에 가 해지는 부하가 증가하여 근골격계 통증이 증가하고 그 에 따른 질환 또한 증가되고 있으므로 머리전방자세의 감소를 위한 자세의 조절이 필요하다(장진원, 2017). 이에 본 연구는 대표적인 중재방법으로 임상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멕켄지 운동을 적용하여 머리전방자세 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았다. 또한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요구하는 스포츠 마사지를 함께 적용하였을 때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평가방법은 국내외 논문에서 주로 쓰이는 측정법인 머리척추각 (CVA)과 머리회전각(CRA)을 측정하였다(안시호, 2014). 연구 결과, 주 3회의 멕켄지 운동을 적용한 집단 1에서 머리척추각과 머리회전각이 실험 전에 비해서 실험 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주 3회의 멕켄지 운 동과 주 1회의 목빗근과 등세모근에 스포츠마사지를 혼합하여 적용한 집단2에서도 머리척추각과 머리회전 각이 실험 전에 비해서 실험 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 다. 이러한 결과는 멕켄지 운동과 스포츠 마사지가 머 리전방자세의 감소에 효과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김 세윤(2014), 장진원(2017)의 선행연구와 일치하였다. 김세윤(2014)은 두부전방전위자세가 있는 20대 성인을 대상으로 멕켄지 운동을 4주간 주3일을 시행한 결과, 두부 척추각도(CVA)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고 하였 고, 장진원(2017)은 머리전방자세를 가진 만성 경부통 증환자 45명을 대상으로 6주간 멕켄지 운동과 치료적 마사지를 주2회 적용하여 두개척추각에 유의한 증가 가 있었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에서 멕켄지 운동과 스 포츠 마사지를 혼합 적용한 집단2의 결과와 일치하였 다. 이러한 결과는 자세를 개선시키는데 있어서 멕켄 지 운동이 매우 효과적 운동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으로 머리전방자세와 같은 비정상적인 자세를 개선시 켰다는 본 연구의 결과를 지지한다. 하지만 Kjellman &Oberg(2002)은 70명의 경부통증을 가진 환자를 대상 으로 멕켄지 운동을 적용하였으나 단순건강관리 (primary health care)를 한 대조군과 비교한 연구에서 집단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하여 본 연구와 다 른 결과를 보고하였는데 이러한 차이는 본 연구의 대 상자 선정에서 경부통증은 고려가 되지 않았다는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정연우(2006)는 머 리전방자세가 있는 만성 목통증 환자 15명을 대상으로 주 4일씩 4주간 멕켄지 운동을 중재하여 중재 전후의 두부 척추각도(CVA)와 두부 회전각도(CRA)를 비교하 였다. 그 결과 중재 후에 두부 척추각도는 유의하게 증 가하였다고 보고하였다. 하지만 두부 회전각도(CRA) 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고 보고하여 본 연구의 결과 와 차이를 나타내었다. 이러한 차이에 대해 분석한 결 과, 멕켄지 운동을 중재하여 머리전방자세가 호전이 되었다면 두부 척추각도는 증가하고, 두부 회전각도는 감소를 해야 하는데(채윤원, 2002), 정연우(2006)의 연 구는 두부 척추각도가 유의하게 증가하고 있는 시기에 두부 회전각도는 치료 전에서 치료 2주 후, 치료 4주 후로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측정자세 및 과정에 오류가 있었을 것으로 추정하였다.
스포츠 마사지는 근육, 관절, 인대, 신경 등 인체 모 든 조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김태연, 2011). 따라 서 본 연구는 머리전방자세에 적용한 스포츠 마사지가 경부의 근육을 이완시킴으로써 멕켄지 운동의 효과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였다. 하지만 멕켄지 운동만을 적용한 집단1과 멕켄지 운동과 스포츠 마사지를 혼합 적용한 집단2의 집단간 비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 다. 이러한 결과는 김태연(2011)이 16명의 일자 목 환자 를 대상으로 카이로프렉틱만을 적용한 집단에 비해 스 포츠 마사지와 카이로프렉틱을 적용한 집단에서 경추 전만각도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는 보고와 다른 결과 를 나타내었다. 그 이유는 스포츠 마사지의 효과가 마 사지의 방법과 강도, 마사지를 시술하는 횟수와 시간 의 차이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스스로 할 수 있는 멕켄지 운동이 전문가 가 필요한 스포츠 마사지와 함께 적용한 집단과의 비 교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이 머리전방자세의 조절에 효 과가 있었다는 것을 규명함으로써 의의가 있었다. 하 지만 몇 가지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첫째, 20대의 젊 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것, 대상자의 선정에서 경부의 통증유무는 고려하지 않았다는 것, 대상자의 수와 중 재기간 중에 대상자와의 직접적 접촉이 부족했던 것, 중재방법의 적용기간이 짧았다는 것에 아쉬움이 있다. 둘째, 평가방법으로 이용된 머리척추각(CVA)과 머리 회전각(CRA)은 정적상태를 측정한 것이다. 따라서 머 리전방자세의 문제가 짝 운동(Couple motion)과 같은 동적상태에 미치는 것과 중재방법의 효과는 규명하지 못했으므로 향후 연구에서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Ⅴ. 결 론
본 연구는 멕켄지 운동과 스포츠 마사지가 머리전방 자세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결과, 멕켄지 운동을 적용한 집단1과 멕켄지 운동과 스포츠 마사지를 혼합하여 적용한 집단2의 머리척추각과 머 리회전각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5). 그러나 집 단 간 비교에서는 차이가 없었으므로 머리전방자세의 자세 개선을 위해 스스로 쉽게 적용할 수 있는 멕켄지 운동을 적용하는 것은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